전국 아파트 실거래가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(앱) '호갱노노'
→ 2018 4월 직방에 인수 이후, '카페노노' 재창업
→ 호갱노노에 초기 투자로 큰 차익을 거둔 액셀러레이터 프라이머가 다시 시드 투자
에듀테크기업 '바풀'
→ 네이버에 매각 이후 재창업, 이전 투자사들이 대거 시드 투자
투자업계가 경험이 있는 창업가에게 재투자하는 것은 이미 앞선 성공 경험을 공유했기 때문이다.
신뢰가 쌓인 데다 큰 투자 수익을 남겨 줬다는 호감도 작용한다.
과거 수년간 기업의 경영·위기관리 능력을 지켜봤기 때문에 CEO에 대한 검증 절차는 필요하지 않다.
스타트업 업계에서 성공 지표로 평가받는 '엑시트'를 성공시킨 것이 큰 평가 항목이다.
엑시트는 상장이나 인수합병(M&A) 등으로 공개된 시장에서 일반 투자자들로부터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것은 물론 비즈니스 모델까지 검증받는 것이라 볼 수 있다.